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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블프’ 한달 앞으로…갤럭시-아이폰 할인폭 촉각
최신작 약 300달러 할인 관측


미국 최대 쇼핑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애플 ‘아이폰XS’, 삼성 ‘갤럭시노트9’ 등 주요 제조사들의 최신 스마트폰 판매 동향에도 변수가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의 최대 판매 기간을 맞아 제조사들의 할인 및 판매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미국 주요 쇼핑몰들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사전 광고를 준비하며 스마트폰 집중 판매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월마트의 경우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때,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XS 시리즈 구매 시 300달러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관련 쿠폰 등을 내놓을 것으로 외신은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신폰 갤럭시S9시리즈와 갤노트9을 구매할 때도 약 350달러의 기프트 카드 등이 제공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가전 판매 채널인 베스트바이에서는 애플 아이폰XR 모델이 200달러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삼성의 최신 프리미엄폰도 300달러 가량 할인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폰은 가전 중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큰 폭의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의 경우, 베스트바이에서 삼성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8 시리즈가 300달러, 애플 아이폰8 시리즈가 200달러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중 베스트바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제품 10개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요 신작들의 판매 경쟁 구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의 경우, 삼성 갤럭시노트9을 비롯, 총 3가지로 출시되는 아이폰, 구글 ‘픽셀3’등 까지 가세해 어느 때보다 신작 경쟁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제조사들도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는 매년 11월 4째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연중 최대 세일 기간이다. 올해는 11월 23일을 전후로 진행, 내달 초부터 주요 쇼핑몰이 할인 내역과 할인 품목 등을 정식 소개할 예정이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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