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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혜원, 선동열 국감 역풍…“망신주기만 했다” 비판 잇달아

  • 기사입력 2018-10-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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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감장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을 날선 비난을 가했다. 국감 직후 여론의 반응은 손 의원에게 싸늘하기만 하다. 병역 혜택 논란과 관계된 선수 선발 과정의 문제점을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으며, 한국 야구계의 ‘레전드’로 꼽히는 선 감독에게 다소 경솔한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핀트에 어긋나는 질문이 상당수였다는게 많은 야구팬의 의견이다.

선 감독은 1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참석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발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경찰야구단과 상무에서 대체복무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국가대표에 승선,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를 받게 된 오지환(LG 트윈스)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날 국감에서는 선 감독에게 ‘선택형 질문지’가 등장했다. 국감 의원들은 이름을 가린 A와 B 두 선수의 2017시즌 성적을 보여주며 감독이라면 누구를 뽑을 것인지 추가 질문을 했다.

선 감독이 “기록은 B 선수가 좋다”고 답하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A가 오지환이고, B가 김선빈이다. 선 감독은 오지환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위해 최근 3개월 성적으로 선수를 선발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문제는 해당 성적이 올 시즌이 아닌 지난해 성적이었다는 점이다. 2018년 8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2017년도 성적을 잣대로 질문을 던진 것이다.

손 의원은 이날 선 감독의 업무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주관적인 질문을 던졌다. 손 의원은 “출근도 안하면서 2억 원을 받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선 감독은 “연봉은 2억원이며, 모든 구장의 경기를 체크하려면 현장보다는 (집에서) TV로 체크하는 게 편해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

손 의원은 “일본 전임감독과 비교하면 너무 편한 근무 조건”이라면서 “사과하시든지, 사퇴하시든지 하라. 선 감독 때문에 프로야구 관객이 20%나 줄었다”고 말했다. 국내 야구팬의 감소를 선 감독 탓으로 돌리는 발언과 감독의 업무 특성에 대한 몰이해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손 의원은 이후 페이스북에 “KBO(한국야구위원회), 그리고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 적폐부터 제대로 밝혀 보겠다”며 “선 감독을 선의의 피해자라고 본 제가 바보였다. 야구팬 여러분들의 성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게시물에는 오히려 손 의원을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손 의원의 고압적인 태도와 미흡했던 국감 질문들을 비판하는 네티즌의 반응이 줄 잇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 손모 씨는 “양모 씨처럼 입으로 자리에 오른 사람과 아무도 재론의 여지 없는 실력으로 그 자리에 오른 사람에 대한 대우는 달라야하는 것이다. (손 의원은) 폭망하셨다”라고 적었다.

네티즌 김모 씨는 댓글을 통해 “선수 선발권은 전적으로 감독의 고유권한이다. 오지환을 뽑고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으면 질타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야구는 과정보단 결과와 확률의 스포츠다. 타인이 왈가왈부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비전문가인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야구의 전설을 국감장에 불러 망신을 주는 행위는 국회의원 갑질로 밖에 안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또 “손 의원은 광고 카피라이트를 만들고 광고계에서 얼마를 받으셨나요? 그 명성에 걸맞게 받으셨죠? 그런데 어느 누가 별거 아닌 카피라이트 가지고 왜 그만큼이나 받았냐 어디에 썼냐 이렇게 몰아버리면 난감할거다. 그와 같은 이치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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