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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진진 “낸시랭과 이혼 준비중, 마음 떠났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진진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낸시랭과의 관계가 끝났고, 낸시랭은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을 끝까지 지키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낸시랭의 마음이 떠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왕진진은 “낸시랭의 배신과 기만은 내 정신으로는 해석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내와 모든 오해를 풀려고 했지만, 아내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현혹돼 철저히 나를 피했다. 아내는 나를 철저히 배신하고 기만한 이들과 손잡고 하나뿐인 남편을 사기꾼으로 몰아갔다”고 주장했다.

왕진진은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낸시랭과 부부싸움 이후 상당한 심적 고통을 호소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왕진진이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복역 중에는 故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낸시랭은 각종 논란에도 왕진진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결혼 10개월 만에 불화설에 휩싸였다. 낸시랭은 지난 9월 20일 남편 왕진진이 부부싸움 중 방문을 부시는 등 폭력을 행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10월 4일 왕진진을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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