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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BTS 정국 ‘눈물의 런던 공연’…안무 소화 못해 울고 아미 열띤 위로에 또 눈물

  • 기사입력 2018-10-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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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10일 영국 런던 공연서 부상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자 무대위에서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팬들은 “괜찮아”, “사랑해” 등을 열광하면 정국의 쾌유를 빌었다. SNS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월드스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발꿈치 부상으로 영국 런던 공연에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자 끝내 눈물을 보였다.

정국은 9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오투아레나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투어 공연 직전 발꿈치를 다쳐 이날 안무를 소화하지 못하자 속상함에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대부분의 곡을 의자에 앉아 노래한 그는 무대 중간 중간 눈물을 닦았고, 엔딩 멘트를 하면서는 얼굴을 무릎에 묻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객석에서는 “괜찮아”, “울지 마”등의 위로의 외침이 터져 나왔고 멤버들도 ““괜찮다. 네 잘못이 아니다”며 등을 도닥여 줬다.

정국은 엔딩 멘트에서 “오늘 원래 영어 멘트를 준비했는데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진심을 다해 얘기 드리려고 한국어로 하게 됐다”며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무대 위에서 진짜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일을 겪으면서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지민도 정국의 부상에 대해 걱정하는 현지 팬들을 향해 “얼른 나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정국이가 돌아가서 또 혼자서 울 것 같으니 ‘정국아 사랑해’라고 외쳐 달라”고 하자 객석에선 “정국아 사랑해”란 함성이 밀려왔다.

멤버들은 “땡큐 아미(팬클럽)”을 외치며 영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격한 모습을 보여줬다.

슈가는 “(여러분의) 열정을 다 담기에 오투아레나가 더 넓어져야 할 것 같다”고, 진은 “영국에 다시 한 번 꼭 와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약속하겠다”고 말해 현지 팬들로부터 열띤 환호를 받았다.

앞서 이날 공연 직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정국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정국은 공연장 내 대기실에서 가볍게 몸을 풀던 중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쳐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현지 의료진이 공연장에 출동, 부상부위를 처치했다. 의료진은 금일 공연에서 안무를 진행하면 부상 부위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밝혀 이날 첫 런던 공연에서는 정국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안무 없이 의자에 앉아 공연을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 10일 이곳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펼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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