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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적 저점’ 지방금융지주 3총사…들어가도 될까

  • 기사입력 2018-10-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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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금리인상 전망에 금융주 기지개
-BNK금융지주 ‘자산건정성 우려’ 과도…外人 순매수세 지속
-DGBㆍJB금융지주, 하이투자증권 및 광주은행 인수 마무리돼 불확실성 해소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올 한해 제자리걸음만 이어오던 금융주가 최근 연내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간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BNKㆍDGBㆍJB금융지주 등 지방 금융지주 3개사의 주가 전망에 이목이 집중된다. 순자산 수준을 고려한 주가 가격산정이 최근 5년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실적성장세는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방금융지주 3개사를 비롯해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주요 은행들로 구성된 KRX은행 지수는 최근 거래일인 지난 8일, 연 저점인 지난달 6일 대비 8.4% 오른 885.0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말에도 은행주 지수는 한 달도 안 돼 7.7% 급등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지만, 은행권 채용비리 수사에 따른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내리막을 탔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감독, 대출금리 조사 등 각종 정부발 규제도 주가를 짓눌렀다. 그러나 3분기 이후 부진한 고용ㆍ투자지표가 이어지는 등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가시화하기 시작했고, 이주열 한은 총재도 ‘금융 불균형의 누적’을 언급하며 이에 무게를 실으면서 금융주 반등이 시작됐다.

통상 은행주들은 기준금리 인상 시기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 예대마진(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 차이)이 늘어나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는 기준금리가 1회 인상될 때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3bp(1bp=0.01%)가량 오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시장 관심이 집중된 은행주 가운데서도 BNKㆍDGBㆍJB금융지주 등 지방 금융지주 3개사의 ‘저평가 국면’에 주목할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3개사 중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BNK금융지주의 경우 연초 이후 주가하락률이 KRX은행주 지수 하락률(6.0%)보다 높은 7.7%에 달한다. 지난해 말 부산ㆍ경남지역 경기 부진의 여파로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증가하는 등 자산건전성 우려가 커졌고, 실제로 지난 2분기 경남은행의 실적이 매우 부진했던 것이 주 원인이었다. 북한산 석탄ㆍ선철(銑鐵)의 국내 밀반입 과정에서 경남은행이 북한산 선철을 구매한 회사에 신용장을 발급해줬다는 사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순자산비율이 0.37배까지 떨어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남은행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지나친 상태”라며 “BNK금융지주의 가격적 매력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계속 순매수 중”이라고 분석했다.

DGB금융지주 역시 PBR이 0.4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대표적인 ‘저평가 은행주’다. 지난 11월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던 DGB금융지주는 연초 은행주 상승 시기 가장 높은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가 터지면서 ‘지배구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하이투자증권 매각도 지연되면서 지방 금융지주 3개사 중 가장 가파른 내리막을 걸었다. 지난달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에 대한 금융당국 승인을 받아내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하이투자증권 염가매수와 관련해 1430억원의 차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DGB금융지주는 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민감도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순이자마진은 3bp 내외에서 반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JB금융지주의 경우 광주은행과의 포괄적 주식교환과 관련해 주식교환계약의 해제로 이어질 수 있는 반대매수 청구 규모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우려로 내리막을 걸어왔다. 그러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한이 마무리된 지난 2일 이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주은행 완전자회사 편입에 성공한 것은 물론, 반대매수 청구 규모도 미미해 자사주 발생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이 최소화됐다”며 “광주은행 효과로 내년도 이익증가율이 30%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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