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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겟잇뷰티콘’, 신개념 뷰티 컨벤션으로 자리잡았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지난 5~7일 3일간 서울 동대문DDP에서 열린 제 2회 온스타일 ‘겟잇뷰티콘’에는 3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K뷰티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겟잇뷰티콘’은 ‘겟잇뷰티’와 ‘컨벤션’을 합친 것으로 소비자(시청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가 한 데 어우러지는 신개념 페스티벌이다. 2회를 맞아 더욱 업그레이드된 ‘겟잇뷰티콘’은 ‘ONEderfulYOU’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나만의 뷰티 자부심, 일명 ‘자뷰심’을 뽐낼 수 있는 간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번 ‘겟잇뷰티콘’에는 200여명의 뷰티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 100여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겟잇뷰티’ 방송에 나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뷰라벨 존’과 ‘신상임당 존’, 국내에 아직 유통되지 않은 2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베리 익스클루시브 존’, 겟잇뷰티콘이 선정한 히트셀러 아이템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겟뷰콘마켓’ 등 다양한 부스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돼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피부상태와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수 있는 ‘피부진단 존’, ‘퍼스널컬러 존’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전문가의 헤어와 메이크업 원터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이크오버 존’도 운영돼 성황을 이뤘다.

뷰티 크리에이터와 셀러브리티들도 관람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첫 날에는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메이크업 컨설팅, 래퍼 키썸과 뷰티 크리에이터 조효진의 ‘자뷰심’ 콜라보, 윤짜미의 뿌까 헤어 튜토리얼 등의 코너가 진행돼 메이크업부터 헤어까지 다양한 뷰티 꿀팁을 전했다.

조효진은 유튜브 구독자가 75만명이나 뷰티 크리에이터다. 옆집 언니같은 친근함이 강점이다. 키섬은 당당함이 강점이다. 둘의 콜라보는 엄청난 시너지를 내뿜었다.

둘째 날에는 방송 프로그램인 ‘겟잇뷰티’의 ‘신상임당’의 특별녹화가 진행됐다. MC 장윤주를 비롯해 걸그룹 오마이걸의 유아, 뷰티 인플루언서 김수미, 뷰티 디렉터 백지수, 쇼호스트 서아랑,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등 출연진들이 모여 시청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f(x) 엠버, 모델 아이린, 지숙이 함께한 글로벌 셀럽의 자뷰심 라이프를 전하고, 엠버의 뮤직 스테이지도 함께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뷰티 크리에이터 다샤킴의 ‘소확행 나이트케어’와 스포츠스타 곽윤기, 뷰티크리에이터 레오제이, 아이돌그룹 IN2IT의 인호와 인표가 참여한 ‘뷰알남들의 수다’ 코너도 진행돼 젠더리스 뷰티에 대한 토크도 펼쳐졌다.

7일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쏭냥의 ‘집 5분 탈출 메이크업’, 헤이즐과 오늘의 하늘이 4명의 10대 참가자들과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10대와의 뷰티 짬밥 토크’도 진행돼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뷰티팁을 전했다. 이어 가수 핫펠트와 인기그룹 아스트로의 뮤직 스테이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스트로의 ‘얼굴천재’ 차은우는 여성 참가자들의 열띤 환호를 받기도 했다.

CJ ENM 미디어라이프스타일 사업국 김명은 팀장은 “특정 화장품이 좋다는 게 아니고너는 너, 나는 나대로 아름답다는 행사다”면서 “화장을 세게 하건 약하게 하건 개개인 자신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인정하며 자신을 표현하려는 욕구를 펼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형욱 국장은 “국내 크리에이터와 셀러브리티는 물론,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뷰티 아티스트까지 만나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 내년에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커머스 연계도 강화해 K뷰티 지원 플랫폼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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