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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저유소 화재 현장 찾은 이재명 “주민 피해 최소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화재현장을 찾아 화재진압 상황을 살펴보고 소방관을 격려했다.

이재명 지사는 7일 오후 7시 15분께 화재현장을 방문해 이재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받고 “휘발유 저유소 화재인 만큼 현장에서 화재진압 활동 중인 소방관의 안전과 화재발생장소 인근 주민 대피 등 주민안전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전 10시 56께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784-1번지에 있는 대한송유관 공사 경인지사에서 발생했다.

이곳에는 총 14개의 옥외탱크가 설치돼 있으며 불이 난 저유탱크에는 4,463㎘의 휘발유가 저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는 마침 휴일이라 일하던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8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3시 58분경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 유류 화재용 폼액 등을 투입해 불을 질식 진압시키는 방법으로 진화 완료 1시간 전쯤 큰 불길을 잡았다”면서 “현재는 추가 화재의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안전조치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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