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내수경기 진작 차원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이후에도 10월 한 달간 가전 행사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모습. [사진=이마트]

- TV 등 대형 가전부터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 “명절 직후 위축된 소비심리 되살린다”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이마트는 오는 7일로 끝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이후에도 10월 한달간 가전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이마트는 코세페 이후에도 10월 한 달간 가전 행사 진행해 명절 성수기 직후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내수 경기 회복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신장률이 높은 이마트 가전 행사 기획을 통해 이마트 전체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마트의 올해 1~9월 이마트 상품기획(MD)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가전이 17.4%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우선 이마트는 코세페가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대형가전 할인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이어나간다.

TV, 건조기, 냉장고 등 대형 가전 행사 상품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3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며 행사카드(삼성ㆍKBㆍ농협) 구매 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마트 디지털 가전에서는 10일까지 코세페 기획 모델인 삼성 노트북9 Metal(NT900X5J-KSF) 제품을 139만원, LG 그램(15Z980)은 147만원에 판매한다. LG 그램의 경우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18만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어 11일부터 24일까지는 일렉트로마트 전 점 할인 행사와 프리미엄 대형가전 할인 행사가 열린다.

일렉트로마트 전점 행사에서는 최근 대세 아이템으로 부상한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AIRPOD) 3만원 할인과 뱅앤올룹슨 이어폰 E8 구매 시 4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일렉트로마트 전점 행사 기간 동안 캐논ㆍ소니 카메라를 특별 가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가을 나들이 고객을 위한 소니 모바일 프로젝터(MP-CL1P)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증정한다.

같은기간 진행되는 프리미엄 대형가전 할인 행사에서는 이마트 70개 점포에 특별 행사장을 구성해 행사 카드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과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김선혁 이마트 가전 팀장은 “10월에 진행되는 다양한 가전 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직후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상품을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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