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문화 축제인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사진>’이 7개국 대표 음식이 모인 가운데 오는 9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이는 에버랜드가 2016년부터 선보이는 가을 대표 음식 문화 축제로, 올해에는 멕시코, 독일, 미국 등 세계 7개국의 바비큐 메뉴 20종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과 멕시코 스타일의 바비큐를 함께 맛보는 퓨전 메뉴 ‘멕시코리아 바비큐 빅 플레이트’, 오바마 대통령이 하노이에서 즐겼던 베트남 ‘분짜’, 독일식 족발로 유명한 ‘바비큐 학센’ 등은 이번 축제의 대표주자이다.
지난해 축제 인기 메뉴였던 지중해식 ‘무화과 비프 스테이크’와 미국식 ‘캘리포니아 백립’ 등을 올해에도 맛보고, 최근 방송과 SNS 등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소떡소떡(소시지와 떡), 치밥(치킨과 밥) 등 대중적이면서도 독특한 메뉴도 즐긴다.
할로윈 축제와 연계된 ‘몬스터 카페’도 새 단장했고, 때마침 장미원에는 60만 송이가 만개했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