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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샌디에이고 완파…2위 콜로라도와 1.5경기 차 간격 유지

- 스리런 홈런 터트린 마차도 개인 첫 100타점

[헤럴드경제]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1.5경기 차 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류현진은 추석인 24일 오전 5시 샌디에이고와의 3차전 선발투수로 나서 6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를 7-2로 이겼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를꺾은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1.5경기 차로 선두자리를 지키게 됐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7이닝을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다저스 투수 중에서 유일하게 시즌 10승(5패)에 성공했다. 힐은 6회초 샌디에이고 헌터 렌프레에게 내준 솔로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불펜진이 또다시 흔들린 탓에 9회초 1사 만루에서 긴급 투입된 마무리 켄리 얀선은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잠재우고 시즌 37세이브(1승 5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매니 마차도가 3회말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차도는 올 시즌 36번째 홈런으로 3타점을 추가하며 개인 커리어 최초로 100타점을 달성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차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2016년에 기록한 96타점이 지금까지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이었다. 7월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마차도는 새로운 팀에서 12홈런, 35타점을 기록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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