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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연내 JSA 비무장化 합의…판문점 갈 때 ‘반바지’ 가능해져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남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연내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조치를 완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무장화 이후 JSA를 출입하는 민간인과 외국인 관광객 등의 복장에도 제한이 없어진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2일 “JSA 비무장화 조치를 연내에 완료하기로 북측과합의를 했다”면서 “JSA를 출입하는 민간인들의 복장에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우선 남북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판문점을 감싸고 있는 지뢰지대부터 제거하기로 했다. 지뢰 제거 기간에 ‘남ㆍ북ㆍ유엔사 3자 협의체’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 협의체에서는 JSA 비무장화 이후 적용할 근무규칙이나 양측 비무장 군인들의 근접거리 합동근무 형태 등을 수립하게 된다.

또 비무장화 이후 JSA를 방문하는 민간인과 관광객 등의 복장 규정도 사라진다. 현재 JSA를 방문하려면 유엔사의 ‘드레스 코드’ 규정에 따라 복장에 제한을 받는다. 미니스커트나 청바지, 반바지, 구멍 뚫린 청바지, 빛이 반사되는 장신구나 구두 착용 등이 금지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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