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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자금이동⑤]휴게소, 공항서도 은행업무 OK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교통 사정이나 바쁜 업무로 귀성길은 지체될지라도 두둑한 명절 용돈이 향하는 ‘송금길’은 막히지 않는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추석 연휴에도 주요 역사나 공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탄력점포나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역사나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 운영되는 탄력점포는 총 64곳이다. 일부 은행은 입ㆍ출금이나 신권 교환 등의 업무를 위해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3개의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총 36곳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이 중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는 별도로 환전소를 운영하고 있고,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역시 별도로 환전소가 운영되는 김해국제공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업무를 하고, 제주공항은 이용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과 인천터미널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의 서울역 환전센터에서는 환전과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간단한 은행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KEB하나의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소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의 환전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10곳의 탄력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청주공항, 서울역환전센터, 김포공항 등에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인천국제공항과 청주공항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울역환전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김포공항에서는 국제선쪽 출장소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국내선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 출장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환전 서비스와 ATM을 이용한 일반 업무 등을 제공한다.

버스 형태의 이동점포도 주요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됐다.

신한은 22일까지 화성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차려 신권 교환과 ATM을 통한 은행 업무 지원에 나섰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KB국민은행은 기흥휴게소와 KTX광명역에 이동점포가 있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하는 이 점포는 입금이나 출금 등의 업무는 제외된다. KEB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와 매송휴게소에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차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여는 이동은행에서는 ATM 업무와 신권교환이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망향휴게소와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덕평휴게소와 행담도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차렸다.

부산은행은 오는 23일 부산역과 거가대교 휴게소에 ‘찾아가는 부산은행’이란 이동점포를 마련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대구은행도 오는 23일까지 동명휴게소에 이동점포를 마련,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권 교환과 ATM을 통한 업무를 지원한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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