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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발전, 추석명절에도 라오스 구호활동 전개
추석 명절에도 라오스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9월 18일 라오스로 출국한 한국서부발전 제8차 구호봉사대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구호봉사대의 자발적 참여로 구호활동 연장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라오스 구호봉사대의 구호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 제8차 구호봉사대가 라오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석명절에도 라오스 이재민 임시대피소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연휴 다음날인 27일 귀국한다.

이들은 라오스 이재민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세남사이 지역에서 대피소 내외의 청소 및 배설물 수거 작업, 배수로 정비 작업, 방역작업 등의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오스에서 이발 봉사를 하고 있는 서부발전 구호봉사대 [사진제공=한국서부발전]

또한 라오스 현지 아이들과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단체 줄넘기와 축구시합을 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들의 이발 봉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 찾아와 이발을 부탁하고 있다.

서부발전 구호봉사대는 “경험도 없고 서툴지만 이발 봉사가 인기가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더운 날씨에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이재민들과 소통하면서 진정성 있는 구호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라오스 구호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참가 신청 증가로 당초 8차까지로 계획했던 구호활동을 12차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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