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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 놀자 ②] 떠나자 ‘몰캉스’…맛집ㆍ최애템 여기 다 있네



- 지난 여름에도 폭염 피서지로 각광
- 추석 연휴기간 다양한 이벤트 마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황금연휴가 곧 끝나간다. 휴식을 위해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재충전을 하러 갔다가 휴식은 커녕 오히려 피로만 쌓여 체력 방전이 돼 돌아올 수도 있다. 이에 최근에는 가까운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기는 몰캉스가 메가 트렌드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장모(29ㆍ여)씨는 지난 여름 여의도에 있는 IFC몰을 주말마다 방문했다. 딱히 목적 없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혼자서 자주 찾았다. 장씨는 “쇼핑하기 좋고 영화관과 서점도 있어 시간을 보내기 좋다”며 “한여름 집에서 에어컨을 켜기 부담스러울 때 복합쇼핑몰에서 더위를 피했는데 이번 추석연휴에도 다시 찾았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쇼핑몰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이동에 큰 체력을 소모할 필요 없이 도심 속 가까이 접할 수 있다”며 “특히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한번에 누릴 수 있어 ‘힐링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고 했다.

우선 여의도 복합쇼핑문화공간 IFC몰은 추석 연휴 동안 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청춘마켓’과 어린이 전통문화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L3층에서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신흥 전통시장인 ‘동진시장’의 청년상인들이 참가하는 ‘IFC몰 청춘마켓’이 열린다. 청춘마켓은 가죽ㆍ패브릭 소품, 손뜨개, 캘리그라피 등 청년 예술가가 직접 만든 수공예 예술품과 반려동물을 위한 의류와 악세사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IFC몰 청춘마켓은 전통시장 콘셉트로 꾸며지며 동진시장을 재현한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 기간 청춘마켓에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 역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영업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미샤는 오는 30일까지 추석선물 기획세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1개 구매시 30% 할인을 적용하고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40% 세일한다. 더페이스샵에서는 한가위 선물세트를 30% 세일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예화담 천삼송이 2종 스페셜 세트, 예화담 생기 2종 스페셜 세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또 더바디샵에서는 허니매니아 선물세트, 라즈베리&핑크 3종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긴 연휴에 멀리 가기보다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즐기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추석 연휴 기간 복합쇼핑몰에서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사진> IFC몰 사우스 아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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