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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 추석 ①] “혼자여도 괜찮아”…‘혼추족’ 위한 먹거리 풍성
GS25는 명절 기간에만 한정 판매하는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 [사진 제공=GS리테일]

- 편의점 업계, 추석 한정판 도시락 출시
- 명절 대표 음식으로 구성…후식까지 곁들여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명절을 혼자 지내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혼추족(혼자 추석을 지내는 사람)’을 잡기 위한 추석 명절 한정판 도시락을 속속 내놓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명절 기간에만 한정 판매하는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을 출시했다. 식당이 문을 닫는 명절 연휴 기간(19~27일) 귀향하지 않는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모둠전과 불고기ㆍ잡채ㆍ나물 4종 등 총 9종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한 상 차림 콘셉트로 도시락을 구성했다. 기호에 따라 나물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도록 비빔간장과 볶음 고추장을 동봉했다.

GS25 관계자는 “매년 가성비 좋은 명절 도시락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호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명절 음식으로 알차게 채워진 도시락으로 혼추족들의 식사를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했다.

CU도 추석을 맞아 ‘CU 횡성한우 간편식 시즌4’를 출시했다. 이 도시락은 횡성한우를 특제 간장소스에 재워 쫄깃한 식감을 살렸고, 대추와 해바라기 씨ㆍ호박씨ㆍ잣ㆍ렌틸콩이 들어간 영양밥과 함께 메추리알 장조림 등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됐다. 이 도시락은 다음달 중순까지 한 달간 한정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한가위 도시락’을 내놨다. 푸짐한 고기반찬인 LA갈비를 메인으로 동그랑땡ㆍ삼색전ㆍ장조림 등 명절 대표음식들을 알차게 담았다. 또 잡채ㆍ계란장조림ㆍ고추절임ㆍ콩나물무침ㆍ볶음김치 등 명절음식으로 반찬을 구성해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후식으로 약과도 곁들였다.

이마트24도 혼추족을 위한 추석 한정 판매 도시락으로 ‘궁중갈비도시락’를 지난 19일 출시했다. 이 도시락은 LA 갈비ㆍ잡채ㆍ나물 등 10가지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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