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에 다녀온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0일 “이번 평양남북정상회담은 대성공”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평양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평양을 방문하고 서울공항을 통해 방금 돌아 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미국을 움직이게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도 좋고 폼페이오 장관도 본격적으로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의 접촉을 하겠다 밝혔다”고 했다.

박 의원은 “남북간 긴장완화를 위해 군사적 합의는 한반도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은 한층 남북관계와 비핵화에 좋은 길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미국의 성의 있는 조치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평양을 둘러본 소감도 전했다. 그는 “평양의 변화와 개혁, 발전과 희망을 확인했다”며 “적대적인 구호의 설치물들이 사라졌고 평양시민들의 활기찬 모습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18년만의 평양방문 성과를 차근차근 보고드리겠다”며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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