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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젓한 올 추석 국내여행, 24일 피하고 강릉·속초 우회를
여기여때 앱을 통해 예약된 숙박입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10명 중 2명은 24일 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강릉·속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올해 추석 황금연휴 기간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10명 중 2명은 추석 당일인 24일 여행 출발 계획을, 최고의 관광지로는 강릉·속초를 꼽았다.

종합숙박애플리케이션 위드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운영하는 ‘여기어때’앱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예약된 ‘숙박 입실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24일 국내 숙박시설 예약자가 20.3%로 가장 많은 가운데 23일(19.6%)과 22일(17.4%)이 뒤를 이었다.

과거 추석 이전에 국내여행 수요가 높았던 것에 비해 교통체증이 덜 한 추석 하루나 이틀 전 가족여행을 미리 떠나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여기어때’ 측은 분석했다.

이어 숙소 예약이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릉·속초였다. 

여기어때는 커피거리(강릉), 아바이마을(속초)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이 다니기 좋은 관광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어서 서귀포·중문과 남해·통영, 아산·보령과 전주가 2∼5위에 자리했다.

국내 여행 기간은 1박2일이 전체의 79.1%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중 선호하는 숙박시설 형태는 호텔, 펜션, 리조트 순이었다.

여기어때는 “최근 휴가나 연휴에 도심 속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 수요가 높고, 명절 기간 중 대단위 가족이나 어린 자녀들과 즐길만한 펜션과 리조트 수요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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