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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重,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 전달

지역 소외계층 및 어르신에게 8000여만원 기탁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미포조선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8000여만원 상당의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 울산 동구청에서 조용수 상무(노사·협력사·문화부문장)와 정천석 동구청장, 차성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52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불우이웃 900세대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등 울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27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 사회복지시설 26곳과 동구 지역 경로당 46곳을 직접 찾아 과일과 떡, 백미 등 227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불황으로 회사와 지역민 등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가위만큼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위문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도 동구 방어진주민센터에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고, 동구 방어동 일대 경로당 10여곳을 찾아 과일, 떡 등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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