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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언론 “파격적, 김정은 서울 방문“
[사진=AP연합뉴스]

김 위원장, 서울 방문 올림픽 공동 개최에 관심
공동선언 전문 보도 했지만, 논평은 아직 없어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언론들은 1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 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한 내용을 잇따라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전례없는 파격, 김정은 연내 서울 방문 예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이날 내보냈다.

신문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북 이틀째 두번째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한반도 비핵화, 남북한 관계 개선, 군사긴장 완화 및 전쟁 위험 제거 등 3대 의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 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민족 운명은 앞으로 우리 손으로 결정하고 적대적 관계를 끝내기 위한 군사 합의서에 서명했다”면서 “곧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저장자이셴 등 다른 중국 언론들도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과 함께 남북한 공동 올림픽 개최에 관심을 표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핵사찰을 허용하는 데 합의했다.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은 공동선언 합의서 전문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이에 대한 논평이나 고위급의 반응은 언급하지 않았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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