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코스피 지수가 반도체를 위시한 대형주의 상승세에힘입어 2300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97포인트(0.26%)오른 2308.9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2000억달러 대중 관세 부과 등 무역분쟁 우려로 전일보다 13.28포인트(0.66%) 낮은 2297.73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곧 반등해 반도채 등 대형주 상승으로 오후 이후 2300선을 줄곧 유지했다.

기관이 22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0억원, 11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기계(1.71%), 의약품(1.40%0, 철강금속(0.85%0, 화학(0.81%0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2.02%), 비금속광물(-1.42%), 의료정밀(-1.33%), 전기가스(-1.2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1.04%), 삼성바이오로직스(4.32%), LG화학(3.67%), POSCO(1.19%)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66%), 현대차(-0.39%), NAVER(-0.4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97(0.36%) 상승한 831.8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0억원, 14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40억원 순매도 했다.

신라젠(1.49%), CJ ENM(2.11%), 에이치엘비(2.55%), 포스코켐텍(3.13%), 바이로메드(0.70%), 등이 올랐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0.93%), 메디톡스(-2.1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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