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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 이젠 안 멀다…‘제 각’으로 멕시코시티, 올란도 경유
페루 리마의 청정생태와 레포츠

아에로멕시코, 아비앙카, ‘곧은 트랜짓’ 개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직각 혹은 예각으로 꺾어지게 돌아 멀게 만 했던 페루 가는 길이 ‘제 각’으로 개척되면서 더욱 쉬워졌다.

아시아의 경우 멕시코시티로 쏜 뒤 조금 더 가면 되고, 유럽에선 미국 동부 마이애미주 올란도에 간 뒤 동쪽으로 엉덩이를 뺀 듯한 지형의 남아메리카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페루관광청은 최근 남미 항공사 ‘아비앙카(Avianca)’가 미국 올란도에서 페루 리마를 잇는 직항편을 신규 취항했다고 18일 전했다.

앞서 아에로멕시코는 멕시코시티를 경유하는 제각의 트랜짓 항로를 개척했다. 서울서 가기에는 올란도 보다는 멕시코시티가 좋다.

델타, 에어캐나다, 아메리칸, 에어프랑스는 같은 대륙 혹은 인접대륙이라 직항이 가능하다.

아비앙카는 리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2월 7일까지 올란도-리마 구간 왕복 항공권을 한국 국내여행 1박2일 비용 조차 안되는 수준으로 제공한다고 멕시코 정부는 덧붙였다. 주 7회 운항된다.

110여년의 역사를 가진 아비앙카 항공은 페루 리마, 콜롬비아 보고타, 엘살바도르의 산 살바도르 등 3개 허브 공항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멕시코시티와 올란도에서 잠시 머물면서 즐기는 경유 관광은 최종목적지인 페루 ‘메인디시’를 맛보기 전후 얻는 여행의 덤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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