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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남북정상회담] 11년 만에 본 평양의 오늘
평양 남북정상회담 남측선발대인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이 17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평양공동취재단ㆍ문재연 기자] 11년 만에 도착한 평양의 땅은 기대감으로 한껏 물이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10시경 평양 국제비행장에 도착한 직후, 현장에 기다리고 있던 평양 시민들은 연분홍색, 보라색, 붉은색 꽃술을 흔들며 환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직접 문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공항으로 마중 나왔다.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손을 맞잡는 건 지난 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성남공항을 출발해 10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지난 2000년 정상회담 때도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을 맞이한 바 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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