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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차례상 차림, 안방에서 배송받는다
롯데백화점 ‘한상차림’ 선물세트 중 ‘라운드키친7 상차림세트’ 이미지 [제공=롯데백화점]
- 롯데百, 조리된 명절 상차림 음식 ‘한상차림’ 선보여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직접 조리한 명절 상차림 음식인 ‘한상차림’ 세트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 측은 올해 설에 백화점업계 최초로 선보인 ‘한상차림’ 세트가 인기를 끌자, 이번 추석에는 좀 더 다양해진 구성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한상차림 선물세트는 전, 나물, 갈비, 김치류 등 16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차례 음식을 직접 조리할 시에 드는 재료비, 시간 등을 고려하면 약 15% 이상 저렴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대표 상품인 ‘라운드키친7 상차림세트’는 명절 대표 음식인 전, 나물, 갈비, 소고기뭇국 등으로 구성됐다. 5~6인 세트는 25만9000원, 2~3인 세트는 16만9000원에 판매된다. 완자전, 깻잎전, 표고버섯전 등 8가지 전으로 구성된 ‘전세트’는 5만9000원에,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 무나물 등으로 구성된 ‘나물세트’는 4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상차림’ 선물세트는 롯데백화점 전 점 식품매장과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주문 가능하며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 밤 12시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이때까지 접수된 주문 건은 21일에 조리돼 22일 오전 7시 전까지 도착한다.

최원호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치프바이어는 “한상차림 선물세트는 올해 처음 출시돼 명절 음식 준비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며 “주문 즉시 조리해 신선함을 유지한다는 장점과 오전 배송으로 편의성을 더했다”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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