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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문 연 구하라 남친 “쌍방폭행?…태어나서 주먹 휘두른 적 없다“
구하라 남자친구 A씨가 한 유력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하는 ‘쌍방 폭행’에 대한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사진 소스=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구하라 남자친구 A(00)씨는 쌍방 폭행 보도와 관련 “태어나서 어떤 누구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적이 없다. 더군다나 여자에게는 그런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1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헤어숍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A씨는 180㎝의 건강한 키에 반듯한 외모를 지니고 있었으나 얼굴에는 무엇인가에 긁힌 듯 한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3개나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구하라와 나 자신을 위해 경찰에 신고했던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면서 “일부 언론이 사실이 아닌 보도를 일방적으로 내보내고 있어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와 구하라는 지난 7월 한 케이블방송에 출연해 구하라가 먼저 SNS로 연락을 해와 연인으로 만남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A씨는 “일부 언론에서 내가 가택침입이라고 보도하고 있는데 구하라의 명의의 그 집의 현관 비밀번호가 우리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과 다른 숫자를 조합한 것이다”며 “내가 타고 다니던 국산 SUV 차량이 그 빌라에 등록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증명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싸움의 발단이 된 이별 통보 이유와 관련 A씨는“구하라는 내게 과분한 사람이었다. 다만 그녀의 ‘격정적인 성격’이 나로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취재진이 구하라의 ‘격정적인 성격’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거부한 A씨에게 아직도 사랑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묻자 A씨는 “그건 아니다. 충분히 사랑했고, 딱 여기까지인 것 같아 이별하자고 한 것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쌍방 폭행 보도와 관련 A씨는 “난 태어나서 그 어떤 누구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적이 없다. 더군다나 여자에게는 그런 적이 없다”며 “만약 구하라가 멍이 들었다면 나를 때리고 할퀴는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뿐, 직접적인 내 주먹이나 다른 폭력에 의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맹세한다”고 답했다.

A씨는 인터뷰 말미에 “헤어지자고 먼저 이야기했던 게 죄라면 내가 죄인”이라며 “한때 사랑했지만 이런 몰골로 헤어져야만 하는 나나, 구하라 모두 안타깝다. 나는 극히 평범한 사람이긴 하나, 연예인을 떠나 한때 사랑했던 구하라 본인이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 싶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A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변호사를 선임 상태로 경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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