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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람코자산운용 “적극적 IR통해 주주가치 제고할 것”

-시총 1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투자 안한 곳 ‘대우조선’과 ‘맥쿼리인프라’뿐
-영국계 투자자에 편중된 해외투자자 비중도 지적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람코자산운용(대표이사 전응철, 이하 ‘코람코’)은 14일 맥쿼리인프라의 편향적 주주구성을 추가 지적하며 ‘투자자에 대한 정보제공(IR)’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코람코는 인프라 경험 없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담당인력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전응철 코람코 대표는 “시가총액 100대기업 중 국민연금이 투자하지 않은 기업은 대우조선해양과 맥쿼리인프라가 유일하다”며 “그만큼 맥쿼리의 보수체계와 운용구조가 불투명하다는 방증”이라 말하고 보수체계 개선 후 국민연금 등에 적극적인 IR계획임을 밝혔다.

또 전 대표는 맥쿼리인프라의 외국인 투자자가 영국계에 편중된 점도 지적하며 “아시아계 자금이 집중된 홍콩과 싱가폴에서 투자설명회 등 논딜로드쇼(NDR)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외국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민자사업과 관련제도에 갖는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 시키겠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임시운용 기간에도 최소 2회 이상 싱가포르, 홍콩, 뉴욕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해외 NDR을 계획하여 운용사 변경에 따른 주주가치 상승을 알리고 우리나라 인프라 자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며 “국내에서도 기관투자자, 증권사 지점,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IR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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