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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피서지’는?
스타필드 하남.

- 올해 인기 휴가지 1위 ‘스타필드 하남’
- 속초 중앙시장과 대천 해수욕장 1, 2위에서 3, 4위로 밀려
- 기록적인 폭염으로 스타필드 하남, 킨텍스 등 실내 휴가지 순위 상승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 내 글로벌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15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의 검색어를 통해 ‘올 여름 국내 휴가철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피서지로 ‘스타필드 하남’이 올랐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올해 7월 1일부터 8월 말일까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상위 500개를 분석했다.

올여름 인기 휴가지 검색 1위는 ‘하남 스타필드’였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복합쇼핑몰, 백화점 등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현대엠엔소프트는 분석했다.

2위는 부산의 ‘명소’ 해운대해수욕장이 차지했다.

지난해 각각 1, 2위에 올랐던 ‘속초 중앙시장’과 ‘대천 해수욕장’은 올해 3, 4위로 밀려났으며, 각종 전시회, 박람회 등이 열리는 일산 킨텍스의 경우 9위에서 올해 7위로 상승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올 여름 휴가 기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바다 여행지 순위도 공개했다.

해수욕장 1위는 ‘해운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 위치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조수 변화가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은 올여름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입욕 시간을 오후 6시에서 9시로 3시간 연장하고 오후 9시까지 ‘달빛 수영’ 구역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2위는 대천 해수욕장, 3위는 경포대 해수욕장, 4위는 속초 해수욕장, 5위는 을왕리 해수욕장이 차지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외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섬이나 항구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현대엠엔소프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섬 여행지 1위는 바로 ‘제부도’다.

이곳에서는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최근 해안 산책로가 개발돼 여유롭게 서해를 감상하기에 좋다. 2위는 월미도, 3위는 대부도, 4위는 오이도, 5위는 거제도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기 항구 여행지 1위는 ‘주문진항’이다. 주문진항은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항구로, 경포대 해수욕장과 거리가 가까워 자동차를 이용해 당일치기 코스로 관광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외에도 장호항, 대포항, 소래포구, 궁평항 등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그밖에 분야별 인기 목적지 검색어 순위로 ▷관광명소(광명동굴, 전주한옥마을, 죽녹원, 바람의언덕, 여수 해상케이블카 등) ▷계곡(백운계곡, 용추계곡, 송추계곡, 명지계곡, 쌍곡계곡, 얼음골 등) ▷사찰(해동용궁사, 낙산사, 불국사, 동학사, 보리암 등) ▷공원(한강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산정호수, 일산호수공원, 북악스카이웨이팔각정공원 등)이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차량 정체 구간 예측 정보 서비스가 가능한 현대엠엔소프트 모바일 내비게이션 ‘맵피’를 이용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운전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엠엔소프트는 운전자들을 위해 도로 교통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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