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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엉금엉금’ 코스피, 2280선 후반까지 소폭 반등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280선에 후반대까지 소폭 반등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82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스피는 4.47포인트(0.20%) 오른 2287.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10%) 오른 2285.28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75억원, 49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613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체 업종 중 절반 가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0.91%), 음식료품(0.74%), 의약품(0.75%) 등은 오름세다. 건설업(-0.67%), 섬유의복(-0.3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1.75%), 삼성바이오로직스(0.21%), POSCO(1.03%)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0.27%), NAVER(-0.27%) 등은 내림세다.

모건스탠리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떨어진 4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0.40% 내린 7만4800원선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은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주요 반도체ㆍ기술주와 함께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LG유플러스가 5G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1.20%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는 1만6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두산이 2차전지 관련 사업부문의 고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은 전날보다 4.03%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이 2014년에 인수한 룩셈부르크의 기업 CFL은 세계 최초로 전지박 기술을 개발한 회사로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한다”며 “2025년이면 유럽의 전지박 수요는 최소 15만t으로 증가하는데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사업자인 CFL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인수될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CJ헬로는 전 거래일보다 3.50% 오른 977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인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당사는 케이블TV 인수와 관련해 특정 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롯데쇼핑이 이익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2.94% 오른 19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쇼핑의 3분기 실적 증가를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20포인트(0.02%) 오른 826.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1포인트(0.27%) 오른 828.54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29억원, 17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29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체 업종 중 절반 가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2.32%), 유통업(0.51%), 의약품(0.67%)등은 오름세다. 건설업(-0.88%), 보험(-0.24%), 전기전자(-0.23%) 등은 내림세다.

명성티엔에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급등하며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명성티엔에스는 시초가(2만2000원) 대비 9.77%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2만원)보다 20.75% 오른 수준이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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