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사진=헤럴드DB]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이 “어촌 뉴딜 300 사업, 스마트 양식, 해양수산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해양수산 혁신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12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해양수산업의 재도약은 물론 경제부처로서 해수부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특히 침체된 수산업 활력회복과 관련, “자원관리-유통-소비 전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차원에서 대책을 만들겠다”며 “수산분야의 미래비전을 담은 ‘수산혁신 비전 2030’과 현 정부 내 실행계획인 ‘수산혁신 4개년(2019~2022)계획을 금년 중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2014~2023) 수정계획을 수립해 체계적 관리와 산업으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내년 예산 책정과 관련, “어촌 뉴딜 300 사업이 정부안에 신규로 2000억원이 배정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어촌 뉴딜 300 사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그리고 생활밀착형 SOC 확대와 연결되면서 기재부를 비롯한 다른 부처와 국회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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