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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 율촌 새 대표에 윤용섭ㆍ강석훈ㆍ윤희웅 변호사
 
왼쪽부터 윤용섭ㆍ강석훈ㆍ윤희웅 대표변호사 [사진=율촌]
-국내 대표적 조세 전문 로펌…97년 설립 후 첫 대표 교체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설립 22년 만에 처음으로 새 대표변호사들을 선임했다.

율촌은 최근 파트너 총회를 열고 윤용섭(63ㆍ사법연수원 10기), 강석훈(55ㆍ19기), 윤희웅(54ㆍ21기) 변호사 등 3명을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대표들은 내년 2월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윤용섭 변호사가 2년, 강 변호사가 1년 동안 총괄대표를 맡는다.

1997년 설립된 율촌은 조세분야에 특화된 로펌으로 성장하며 국내 로펌 규모 5위권으로 자리 잡았다. 창립부터 줄곧 우창록(65ㆍ6기) 변호사, 윤세리(65ㆍ10기) 변호사가 2인 대표 체제로 경영해 왔다. 두 변호사는 만 65세 정년을 맞아 내년 1월 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판사 출신의 윤용섭 신임 총괄 대표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고 1999년 율촌에 합류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변호를 맡는 등 율촌의 주요 송무업무를 이끌어왔다. 후임 총괄 대표로 내정된 강 대표는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 등을 거친 후 2007년 율촌에 영입됐다. 세법 전문가로 2015년 KT 단말기 보조금 소송, 2017년 한국가스공사 관세 소송 승소를 이끌었다. 기업법무ㆍ금융 분야를 줄곧 담당해온 윤희웅 대표는 2000년 율촌으로 합류해 다수의 대규모 M&A(인수합병) 거래를 성사시켰다. 홈플러스 인수, 삼성종합화학ㆍ삼성토탈 인수 자문 등이 대표적이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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