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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첫 공개
SK텔레콤은 ‘2018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의 주 행사로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275.4㎡(30부스) 규모의 단독 전시관를 마련했다.[제공=SK텔레콤]
- 아날로그 방식 신분 인증 경험 파괴
- 금융, 온라인쇼핑, 사무실 건물 출입, 온ㆍ오프라인 통합로그인 등에 활용
- 상용화 준비 중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기존의 아날로그 신분증을 대체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이 공개됐다.

SK텔레콤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동안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상용화를 준비 중인 이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연했다.

‘전국민 모바일 신분증’을 표방하는 SK텔레콤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온ㆍ오프라인 경계없이 모든 서비스를 연결해 모바일을 소유한 누구라도 블록체인으로 완벽히 신뢰할 수 있는 자격증명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 ID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분ㆍ자격ㆍ권한의 인증방식을 올인원(ALL IN ONE)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하나의 ID로 모든 모바일 앱, 웹서비스, 오프라인 서비스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신분증을 통하면 블록체인으로 암호화된 신원정보 및 생체인식의 신분체계를 통해 종이서명 없이 인증 한번만으로 서명이 완료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거래 계약절차는 간소화되고 전자계약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완벽한 보안기술로 안전하게 관리된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에 기반한 모바일 신분증이 향후 페이퍼리스(paperless) 계약, 금융, 자격기반 출입관리, 온ㆍ오프라인 통합로그인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객의 신원 확인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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