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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 조합설립인가…사업 탄력

연내 사업시행인가 예정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서울시 중구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1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7일 지역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미 사업계획 승인요건인 토지를 95% 이상 확보해 사업지연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다는 목표다.

청계천 인근 서울시 중구 황학동 2085외 56필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조감도>는 지하 4층~지상 11층, 아파트 300가구,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아파트는 27㎡ 139가구, 29㎡ 30가구, 59㎡ 131가구로 초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2ㆍ6호선 신당역과 1ㆍ6호선 동묘앞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이마트, 왕십리민자역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공원, 중앙시장, 충무아트홀, 중구복지센터, 국립의료원 등도 가깝다. 왕십리뉴타운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광희초, 신당초, 승신초, 한양중, 성동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등 명문 학군이 있다. 광희영어체험센터 등 자녀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의 특성상 서울에서 보기 힘든 3.3m²당 1600만원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전매제한이 없어 사업승인 후 양도ㆍ양수가 자유롭다. 금융비용과 분양 관련 마케팅 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이 절감돼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진입장벽도 낮다. 청약 통장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원하는 동ㆍ호수를 선정할 수 있다.

조합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세대주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자여야 하며, 무주택 또는 전용 85㎡ 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 홍보관은 2호선 신당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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