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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에너지 백서②] 전력 소비량, 전국 16% 올랐는데 서울은 2% 감소

  • 기사입력 2018-09-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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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내 태양광 미니 발전소 설치 모습. [사진=헤럴드DB]
-‘원전 하나 줄이기’ 등 자립 정책 성과
-태양광 등 에너지 생산 패러다임도 변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전국의 전력 소비량이 느는 가운데 ‘태양의 도시’, ‘원전 하나 줄이기’ 등 에너지 자립 정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전력 소비량은 서서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가 펴낸 ‘2017 에너지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전력 소비량은 4만6298GWh로 7년 전인 2010년(4만7295GWh)보다 2.2% 감소했다. 이는 전국 전력 소비량이 지난해 50만7746GWh로 2010년(43만4160GWh)보다 16.9% 오른 것과 반대되는 성과다.

서울의 전력 소비량은 2010~2012년 4만7000GWh에 머물다가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3년 4만5000~4만6000GWh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국 전력 소비량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10.9%에서 지난해 9.1%로 1.8%p 하락했다.

에너지 자립이란 기조에 맞춰 서울시의 에너지 생산 패러다임도 변화중이다.

무엇보다 태양광 미니 발전소 설치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 기기를 둔 가구는 2010년 231곳에서 지난해 4만2332곳으로 183배 이상 증가했다. 용량만 3만7405kW 수준이다. 서울시가 2022년 내 태양광을 원전 하나 설비 용량만큼 보급하겠다는 ‘태양의 도시’ 계획을 밝힌 지난해에만 태양광 미니 발전소 2만509개가 새로 보급됐다. 시는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보급량을 늘려가고 있다.

태양광이 만드는 에너지도 2016년 7만3143kW로 2010년(1만1526kW)보다 6.9배 이상 많아졌다. 미니 태양광 발전소가 배 가까이 증가한 지난해를 기준으로 하면 태양광이 생산하는 에너지는 큰 폭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이후 시의 1차 에너지 생산 비율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에너지 백서를 보면 시의 1차 에너지 생산량은 2010년 1만1813TOE(석유환산톤), 2016년 1만1343TOE로 4.0%(470TOE) 감소했다. 1TOE는 석유 1t을 연소할 때 나오는 에너지다.

하지만 2010년 석유 48.9%, 석탄 0.9%, LNG 48.1%,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 등 신재생이 1.8%이던 비율은 2016년 석유 57.9%, 석탄 0.7%, LNG 38.5%, 신재생 2.7%로 눈에 띄게 바뀌는중이다. 6년동안 1차 에너지 생산과정에서 석유와 신재생의 비율이 각각 9.0%p, 0.9%p 많아진 한편 석탄과 LNG의 비율은 각각 0.2%p, 9.6%p 떨어진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0년대부터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고자 노력중이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다”며 “전력 사용량을 계속 줄이면서 특히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을 집중 배치해 친환경과 에너지 자립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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