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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위닉스(winix)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AEG와 손을 잡고 건조기 시장에 진출했다.

위닉스는 11일 건조에 대한 오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바른건조’ 콘셉트의 텀블건조기<사진> 출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텀블건조기를 함께 개발한 AEG는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유명 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가 보유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AEG 의류건조기는 이미 건조기 사용이 보편화한 유럽 시장에서 Top 3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그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동아시아 총괄 담당자도 참석했다.

위닉스 바른건조란 어떤 종류의 민감한 옷도 건조 후 손상이나 변형 없이 빠르고 바르게 건조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용량만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던 기존의 제품과 달리 소프트케어(SOFTCare)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소프트케어 시스템은 실크 전용 코스, 줄어들 걱정 없는 울 전용 코스, 발수 능력을 되살리는 아웃도어 전용 코스 등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옷감을 보호하는 위닉스만의 특화된 기술을 담고 있다.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막아 국내 최저 수준인 1회 사용 전기료 106원으로 전기료 부담도 낮췄다.

공간에 따라 4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인체공학적 도어 손잡이 설계로 어떤 위치에서도 여닫기도 편리하다.

위닉스 윤철민 대표이사는 “경쟁사들이 몸집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동안 위닉스는 실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빨래의 양과 건조물의 무게, 부피, 건조 환경을 수년간 연구했다”며 “건조의 퀄리티, 건조의 퀄리티에 최적화된 용량, 소비자중심의 디테일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닉스는 텀블건조기 출시를 시작으로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가전 기업에서 대형가전까지 아우르는 생활가전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jin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