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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뷰티ㆍ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사진=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데모데이 모습]
-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2016년부터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뷰티ㆍ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TechUP+)’를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테크업플러스는 대기업과 투자사가 공동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내에서 최초의 시도로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사업 역량과 퓨처플레이가 보유한 기술 특화 역량을 통해 혁신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재와 스타트업을 지원,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우수한 인프라ㆍ사업 역량과 투자사의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 직접 투자 등의 방식보다 효과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테크업플러스는 스타트업 발굴 가이드맵 마련, 스타트업 발굴 및 선발, 육성 과정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퓨처플레이와 함께 뷰티ㆍ헬스케어 분야의 미래 기술과 산업 방향을 분석해 스타트업 발굴 가이드맵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뷰티ㆍ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후 최종 선발 5개 팀에 대해 6개월간 초기 투자금과 공간, 각종 교육ㆍ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6개월 과정 이후 최종 심사를 통과한 팀들에 대해서는 아모레퍼시픽과 퓨처플레이가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유커넥, 바른, 러브바드, 히든트랙, 블록오디세이 등 5개 스타트업을 참여 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5개 팀은 지난 7월,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데모데이 행사에서 지난 6개월간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은 테크업플러스 5개 팀 중 마지막 졸업 심사 과정을 거쳐 후속 투자를 지속할 팀을 선정해 전략적 협업을 검토하고 독립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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