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렌즈삽입술(이하 렌즈삽입술)은 눈 안에 시력교정용 특수렌즈를 넣는 수술법으로 초고도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렌즈를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홍채 전면에 삽입하는 전방렌즈, 후면에 삽입하는 후방렌즈로 구분된다.
최근 난시 교정용 후방렌즈(토릭아쿠아ICL렌즈)를 이용해 렌즈삽입술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난시의 경우, 방향성이 있어 안구 내에서 미세하게 렌즈가 회전하면 수술 후 시력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난시 교정용 아쿠아ICL렌즈에 약 3도의 작은 회전 오차가 발생하면 난시 교정 효과가 10% 떨어진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난시 교정 시 렌즈가 회전하지 않고 안정적인 위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전 안정성을 확보하는 수술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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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유럽 안과전문지 CRST에 소개된 아이리움안과 ‘난시 교정 렌즈삽입술’ 연구내용 |
최근 국내 의료팀이 토릭렌즈의 회전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해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렌즈삽입술 직후 눈 안에 남아있는 점탄물질의 자연스러운 배출을 통해 안내렌즈의 회전 안정성을 확보하는 독자적인 수술 노하우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2017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의 공식 의제로 채택되고, 유럽 백내장굴절수술전문 안과지 CRST(Cataract & Refractive Surgery Today Europe)에 렌즈삽입술 발전을 이끈 연구로 소개되면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토릭아쿠아ICL의 레퍼런스 닥터로서 해당 연구를 주도한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안내렌즈의 생체 내 반응이 달라질 수 있어 렌즈의 움직임을 안정시킬 신중한 수술 설계와 집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렌즈삽입술 난시 교정 효과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첨단장비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난시추적항법장치인 ‘칼리스토아이(CALLISTO eye)’는 난시축, 교정도수에 맞는 절개 위치와 길이 등 정확한 수술 부위를 표시하고, 수술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정확한 난시 교정을 위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최진영 원장은 “렌즈삽입술 완성도를 높이려면 필수 검사장비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UBM 검사는 ICL렌즈가 삽입될 공간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초음파 CT로 개인에게 적합한 렌즈사이즈 선택을 위해선 UBM 검사를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이리움안과는 2011년 학계 최초로 ‘한국인의 눈에 맞는 ICL렌즈사이즈 계산법’을 발표한 이래 세계 최초로 ICL렌즈의 생체 내 움직임을 규명한 ‘다이나믹 볼팅(Dynamic Vaulting)’ 연구 등 렌즈삽입술 관련 SCI 논문 4편을 발표해 글로벌 안전기준 강화에 기여해왔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아이리움안과는 현재 ‘아쿠아ICL 렌즈삽입술 최우수센터(THE BEST EVO+ ICL AQUA CENTER 2017)’로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