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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 보다 코스맥스!’… 중소형 화장품株의 선전

  • 기사입력 2018-08-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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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브랜드 대거 등장, 대형 화장품주 위협
-“코스맥스 같은 위탁생산 업체에 유리한 환경”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메이저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하반기 들어 고전하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코스맥스를 비롯한 중소형주를 투자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최근 신규 중소형 화장품 업체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코스맥스 같은 ODM(브랜드 화장품을 위탁받아 개발ㆍ생산하는 방식) 업체에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맥스는 최근 증시가 크게 무너진 탓에 조정을 받았지만 같은 업종 내 대형주에 비해 낙폭은 작았다. 실제로 코스맥스가 지난 달 이후 11.4% 하락한데 반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주는 각각 20.3%, 14.8%나 하락해 체면을 구겼다. 이 기간 대형 화장품주에 ‘팔자’로 일관한 기관이 코스맥스에 대해선 매수 우위를 보인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맥스의 주가 하락은 일시적일 뿐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현재 ODM업체로서 장기 성장 사이클의 경로를 걷고 있다”며 “일시적 노이즈로 인한 조정은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KB증권은 중국 화장품 ODM 시장에서의 입지와 성장성 등을 근거로 코스맥스를 화장품주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처럼 증권업계가 코스맥스의 업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배경에는 최근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깔려 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인디(비주류)ㆍ스몰(중소형)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코스맥스는 온라인에 기반한 인디ㆍ스몰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의 선전은 기존 메이저 업체가 쥐고 있던 중저가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중저가 브랜드인)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의 매출 비중이 커 타격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며 “중국에서도 현지 업체들이 중저가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2분기 중국 시장에서 1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성장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1년 사이 15% 성장은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률인 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며 “ODM업체에 우호적으로 바뀐 최근 사업 환경은 기존 메이저 브랜드들에게는 상당히 불편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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