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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발이식 3000모 표준 기준? 사람마다 결과 다르다

최근 모발이식 수술을 문의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무작정 모발이식 3000모 견적을 문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 3000모가 모발이식의 기준처럼 통용되고 있는 것.

하지만 이식 모수는 개인마다 다르며, 같은 모수라도 다른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정보채널을 통해 단순 정보만을 가지고 모발이식의 기준을 정한 오류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이 정보채널의 지식의 일부를 일반화시켜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모발이식은 개개인에 맞는 디자인, 탈모의 진행 정도, 모발의 굵기, 후두부의 밀도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단순 면적에 따른 견적 문의가 아닌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자신에게 맞는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일례로 ‘많이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자칫 밀도만을 앞세워 모낭을 과하게 이식할 경우 생착률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모발의 밀도는 물론 두피의 환경을 고려해 풍성해질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인마다 다른 수술 계획이 필요하다. 동일한 모수를 이식하더라고 결과가 다르기에 이식 디자인이 중요하며, 이식모수와 수술 방법, 디자인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지만 1년 뒤 자신만의 모발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모플러스 성형외과 문민선 대표원장은 “성공적인 모발이식 수술을 위해서는 자신의 모발 상태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모발이식 수술도 개개인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전문 의료진과 숙달된 기술력을 갖춘 곳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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