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입법 예산으로 일자리 창출과 혁신 성장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 모두발언에서 “8월 국회에서 규제 혁신 등 일자리 창출 법안을 처리하고,내년 예산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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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상항 관련 긴급 당정청회의가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사진=연합뉴스] 고용상항 관련 긴급 당정청회의가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사진=연합뉴스] |
그는 “노동 수요 측면에서는 산업 업황이나 경기 전반을 반영하고, 공급에서는 노동자가 원하는 일자리를 위한 제반 여건을 반영해 논의 범위를 넓고 다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한 번의 회의로 모든 대책과 해법이 나오기 어렵겠지만 국정 운영을 위한 공동 운명체로서 혼연일체가 돼서 일자리 문제에 절박한 심정으로 과감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고, 고용 상황에 대한 정밀 원인 분석을 통해 산업ㆍ연령별 맞춤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소득분배 개선, 사회 안전망 확충 등 개혁에 나서는 등 할 일 하는 정부 여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향후 5년간 60조원 이상의 세수를 확보할 것”이라며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가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뜻을 모은 바, 여야가 협치 정신 하에서 협력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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