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PICK?UP!]체성분 분석 강자 인바디, 해외 성장 본격화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체성분 분석기 제조업체 인바디의 해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직접 영업 전략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인바디의 2분기 매출액은 2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성장했다. 전문가용 매출은 10.2%, 가정용 과 의료기기는 각각 21.8%, 45.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6.1%에 달한다.

인바디의 매출의 80%는 이미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별로 시장 침투율은 5~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해외에서는 체성분 분석이 생소한 만큼 해외에서는 대리점 방식보다 직접 영업방식을 택해 법인 매출 비중이 75%에 달한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법인화에 성공한 미국 중국 일본은 매년 20~30%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현재 법인화가 진행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에 준하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바디는 체성분분석기 외에 혈압계와 신장계 등 의료기기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매출 비중은 2015년 6.5%에서 1분기 10.3%까지 확대됐다. 최근에는 혈압계가 유럽고혈압학회 임상시험을 통과했다. 김연구원은 “가정용 제품인 인바디밴드와 인바디 다이얼도 점진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