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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동진 효과’…투명PI시장 개화에 코오롱·SKC 바빠졌다

  • 기사입력 2018-08-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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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원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인 CPI 필름을 점검하고 있다.

- 폴더블폰 출시 임박, 핵심 소재 투명PI필름 양산 본격화 전망
- 코오롱인더 샘플 공급, 향후 제품군 다양화 주력
- 후발주자 SKC 코팅 기술력 차별화 전략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최근 폴더블 폰(접히는 스마트폰)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핵심 소재인 투명PI(폴리이미드)필름 양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일하게 투명PI필름 양산 체제를 완비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폴더블 폰 출시를 위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투명PI필름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SKC의 경우 가공 공정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르면 올해 말부터 경쟁적으로 폴더블 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명PI필름 시장 개화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투명PI필름은 투명하고 강도가 세면서도 부드럽게 휘어지는 특성으로 폴더블 폰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실제 고동진 삼성전자 인터넷모바일(IM) 부문장(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출시 간담회에서 “폴더블폰은 세계 최초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 (개발의) 마지막 능선을 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업체들 가운데 투명PI필름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곳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 뿐이다.

자체적인 투명PI필름 브랜드(CPI)를 보유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테스트 제품을 납품할 스마트폰 제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화웨이에 테스트 제품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말 투명PI필름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향후 투명PI필름 시장의 생태계 확장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폴더블 폰 수요로 문이 열릴 투명PI필름 시장을 롤러블 디스플레이, 가볍고 얇아 벽에 탈부착이 가능한 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넓히겠다는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현재 고객사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언제든 (CPI) 양산이 가능한 상태”라며 “당장은 스마트폰에 적용되겠지만 앞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도록 CPI 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후발 주자인 SKC는 자회사 SKC하이테크앤마케팅(SKC HT&M)과 협력해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1위 필름 가공회사인 SKC HT&M의 기술력을 앞세워 투명PI필름 코팅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내년 10월 중 투명PI필름 양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세운 SKC는 현재 생산설비 도입에 박차를 가하며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C 관계자는 “선두 업체와의 양산 시점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우선 자체 코팅 기술력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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