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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 히트 상품 예고
CJ제일제당이 지난 5월말 출시한 ‘The더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이 출시 3개월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5월말 출시 후 3개월 누적판매령 100만개 돌파 전망
- ‘통째로 깊이 더한 풍미’ 서구식 수제 스타일 통베이컨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 5월말 출시한 ‘The더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이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히트상품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The더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은 출시 첫 달인 6월 매출 2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7월 매출 25억원을 기록했다.

식품업계에서 월 10억원 이상 매출이면 히트상품으로 보는데 그 2배 이상 성과다. 지금 추세라면 8월은 30억원 매출이 예상되고, 출시 후 3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100만개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식탁의 메인 메뉴’로 즐기는 신개념의 서구식 통베이컨 제품이다. 허브, 후추로 맛을 내는 이탈리아식 베이컨 판체타(Pancetta)의 레시피를 적용, 향긋한 향신료가 토핑된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통 비주얼’과 통째로 깊이를 더한 풍미, 풍부한 육즙과 식감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냉장햄 소비가 사각햄, 비엔나 등 아이 반찬용 제품에서 베이컨, 후랑크 등 조리가 간편한 메뉴형 제품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한 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성과배경을 설명했다.

The더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만의 차별화한 제품력도 매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 볼 수 있었던 수제 스타일 제품으로, 통째로 또는 썰어서 구워 가니쉬(음식에 곁들이는 장식)와 함께 내놓으면 쉽고 간편하게 한끼 메인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의 소비자 반응은 더욱 뜨겁다. 소위 ‘먹방’ 크리에이터들(BJ) 사이에서는 The더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이 ‘핫한 신제품’으로 소개되며 자발적 방송 포스팅이 쏟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에서는 통베이컨 체험 후기가 이어지고, 포털 사이트에서 ‘통베이컨’을 검색하면 ‘통베이컨 파는 곳’이 연관검색어로 나올 만큼 제품을 찾아 다니면서 구입하려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부장은 “우리나라도 서구처럼 햄을 반찬보다는 홈브런치, 특별한 저녁, 오붓한 야식, 홈파티, 캠핑 등 일상 속 다양한 TPO(시간과 장소, 상황)에서 즐기는 새로운 식문화가 점점 확산되는 중”이라며 “출시되자마자 ‘핫한 신제품’으로 화제가 되면서 ‘냉장햄을 메인 메뉴로 즐기는 새로운 식문화’ 창출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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