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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 사진전…최태원 회장 “유지 받들어 더 나은 SK 되겠다”
[사진=1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왼쪽 세 번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오른쪽 네 번째) 등이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 사진전 제막식에 참가했다.]
- 14일부터 SK 주요 사업장서 최종현 회장 20주기 사진전
- 최태원 회장 “글로벌 SK 만들고, 사회적공헌에 힘쓰겠다”
- SK 사원증으로 기부 이벤트도 진행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에서 열린 고(故) 최종현 회장 20주기 사진전 제막식에서 “선대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더 나은 SK가 되기 위한 의미를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SK는 이날부터 최 선대회장의 업적과 그룹 성장사를 살펴볼 수 있는 20주기 사진전을 서린동 본사를 비롯해 주요 사업장에서 개최한다.

최 회장은 “앞으로 모든 사람이 힘을 합해서 글로벌 SK를 만들고, 사회적 공헌을 하는 SK를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일가와 계열사 사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제막식 후 10분여간 사진전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전시 출입구에 마련된 기부 행사에도 참가했다. SK 사원증으로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최태원 회장을 시작으로 최신원 회장 등이 앞서 기부를 진행하며 화기애애한 모습도 이어졌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에 전달돼 16만5290㎡(5만평) 규모의 숲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최 선대회장의 추모식을 겸해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경영철학을 재조명하는 행사도 열린다. 대주주 일가와 재계, 정ㆍ관계, 학계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그간 매년 그룹 선산인 경기 화성시 봉화읍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20주기를 맞아 외부행사로 진행된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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