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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라화 폭락’ 터키여행 문의 쇄도…외교부 홈피엔 ‘여행자제’ ‘철수권고’지역 14곳
[사진=2018년 8월 13일 외교부 홈페이지에 명시된 터키 여행 안전 등급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리라화 폭락과 해외 명품 브랜드 버버리 홈페이지의 상상초월 반값 세일에 각 여행사에는 터키 여행에 대한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리라화의 환율이 13일 오후(2시31분 기준) 172.93원으로 전날보다 8.58% 떨어지면서 16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터키로의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은 두툼해진 지갑의 두께에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터키는 현재 테러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여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자칫 잘못될 경우 테러단체의 목표물이 될 가능성도 전혀 없지 않다.

지난 2월 터키 경찰은 이스탄불 일원에서 테러 공격을 준비하던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IS와 연계된 외국인 31명을 체포한 바 있다. 터키에서는 또 지난 2년 동안 IS의 폭탄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치안이 불안한 국가다.

외교부 홈페이지에는 터키 전역에 대해 여행유의를 당부하는 남색경보를 발령 중이다. 이외 이스탄불의 경우 여행자제인 황색경고를, 킬리스·살리우르파·빙골 등 13개 지역에는 철수권고인 적색경보를 각각 내려 납치나 테러 등에 연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행지 선택에 유의할 것을 권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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