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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바닥 스캔결제 ‘핸드페이’ 편의점서 등록
롯데카드, 내달 ‘셀프등록기’ 구축


지난 7월 출시 1주년을 맞이한 롯데카드 ‘핸드페이’가 9월부터 등록 간편화로 제 2 도약을 추진한다. 전국 곳곳에 깔려있는 편의점이 거점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내달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셀프등록기 구축을 진행한다.

핸드페이는 전용 단말기에 손을 대면 손바닥 정맥을 흐르는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측정해 본인 확인과 결제 승인을 하는 형태다. 손바닥 정맥의 헤모글로빈은 지문처럼 사람마다 다르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 본인 식별이나 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그 동안 롯데백화점과 하이마트, 시네마 등 롯데 유통계열사와 스키장, 워터파크 등에서 도입해왔다.

핸드페이는 카드 챙길 필요없이 손바닥만 대면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뛰어나지만 미리 등록을 해놔야 한다는 불편이 확산에 걸림돌이 됐다. 기존에 핸드페이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해야만 했다.

등록 과정에서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롯데카드는 전국 곳곳에 퍼져있는 편의점을 셀프등록의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셀프등록기가 보급된 곳에서는 회원이 통합 애플리케이션 ‘롯데카드 라이프’를 통해 등록용 바코드를 생성한 다음 이를 등록기에 확인시킨 후,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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