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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산분리 완화’에 인터넷은행 탄력…은행株 영향은?

  • 기사입력 2018-08-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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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추가 등장…금리ㆍ수수료 경쟁 심화

-인터넷은행 성장 한계 지적도…대형은행 타격 덜해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 페이콕의 ‘QR’코드를 이용한 결제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내면서 기존 은행업계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리와 수수료 등을 둘러싸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과 함께 인터넷은행의 성장성 한계로 기존 대형은행에 미칠 영향은 낮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은행주들은 최근 미ㆍ중 무역전쟁의 여파와 원화약세 탓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은산분리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한 지난 7일 이후 주가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업 지수는 7~10일 1.43% 하락해 같은 기간 0.16% 하락한 코스피 지수보다 부진했다. KB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완화 논의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전문은행업에 한해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될 경우 IT기업들의 진출로 인터넷은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업 중인 인터넷은행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두 곳이다.

은산분리 완화 시 산업자본의인터넷전문은행 지분참여와 투자가 가능해진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기반을 갖추고 축적된 개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ICT업체와 통신사, 유통업계 등이 진출을 고려할 것”이라며 “추가 인터넷전문은행 출현으로 은행권 내 금리와 수수료 경쟁 강도는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인터넷은행의 성장성 한계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출범 초기 매우 높았던 인터넷은행의 자본비율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2017년 9월말 기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기본자본비율은 24~25%였으나 올 3 월말에는 각각 13%, 10.6%까지 하락했다. 지속된 적자와 빠른 자산증가가 자본비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인터넷은행은 현재 규제강도가 가장 낮은 바젤I(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 유지)을 적용받고 있지만 2020년에 바젤III(자기자본비율 8%, 보통주 자본비율 4.5%, 기본자본비율 6% 이상)가 적용된다. 보다 상향되는 자본비율에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은행의 성장세는 이전보다 낮아지고, 대형은행에 미치는 영향력도 낮아질 전망”이라며 “인터넷은행은 신용대출에 의존해 자산이 성장했고, 대형은행 대비 신용도는 다소 낮은 고객군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경기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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