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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세…태양광株 다시 볕드나

  • 기사입력 2018-08-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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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책 변경 후 첫 반등
수요 성장…4분기 반전 기대


태양광 발전설비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폴리실리콘 업체에도 다시 서광이 비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정책 변경으로 줄어든 수요에 글로벌업체들이 가동률 저하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폴리실리콘 수급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업체별로 고려해야 할 변수도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지난 9일 국내 폴리실리콘 대표주자인 OCI와 한화케미칼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OCI 주가는 6.9%가량 올라 11만원 회복을 눈앞에 뒀고 한화케미칼도 1.7%가량 올랐다.

이날 태양광 관련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전날 발표된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소식이다. 태양광 관련 소재 및 부품 가격 지표를 1주일마다 발표하는 PV인사이츠에 따르면 8월 둘째주 폴리실리콘 가격은 ㎏당 11.28달러로 전주 대비 3% 이상 상승했다. 연초 17달러 선을 유지하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인 중국 정부가 분산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10GW로 제한하고 태양광 발전차액지원 보조금을 ㎾h 당 0.05위안 삭감하면서 10달러까지 급락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에 대해 “이미 글로벌 주요 업체의 원가 이하로 하락해 업체들이 가동률을 낮춘데다 멕시코, 인도, 호주 등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낮아진 발전 원가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 수요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멕시코와 중동 등에서는 기존 화석 연료보다 태양광 발전 원가가 더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고 호주에서는 높은 전기요금과 낮은 태양광 발전 원가를 기반으로 수요가 지난해 1GW에서 올해 말까지 3GW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세계 태양광 시장은 올해 90GW으로 전년 대비 사상 처음으로 역성장하겠지만 내년에는 다시 100GW를 돌파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양광 수요가 회복세로 접어들면 OCI와 한화케미칼의 주가도 본격적인 반등세에 접어들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태양광 산업의 특성상 수요 예측이 쉽지 않고 주가 변동성이 높은 점은 리스크 요인이지만 2019~2020년 수요가 기대보다 탄력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재 주가에서는 상승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 약 12만t(태양광 수요 25GW 수준)의 증설이 예정돼 있어 이들 설비가 정시에 모두 가동될 경우 시황에 일시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각 업체별 변수도 존재한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OCI의 경우 3분기 국내 공장의 정기보수로 원가율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3분기 폴리실리콘 부문도 적자전환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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