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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킹’과 대질 조사받은 김경수…“특검이 원하는 만큼 조사 협조했다”

  • 기사입력 2018-08-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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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새벽 2차 소환조사를 마친 뒤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특검, 3시간 30분 동안 김경수-드루킹 대질
- ‘킹크랩’ 시연회 참석, 센다이 총영사 ‘역제안’ 여부 쟁점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하게 소명했다.”

9일 특검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은 김경수(51) 경남도지사는 “이제는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입각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김 지사를 상대로 20시간여에 걸쳐 장시간 조사했다. 특검은 이 중 3시간 30분을 ‘드루킹’ 김동원(49) 씨와의 대질신문에 할애했다. 진술은 영상녹화 장비가 갖춰진 조사실에서 이뤄졌다.

둘의 진술이 엇갈리는 내용은 크게 ‘킹크랩 시연회’ 참석과 ‘센다이 총영사’ 역제안 여부로 요약된다. 김 씨는 김 지사가 2016년 11월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시연하는 것을 봤고, 고개를 끄덕여 사용을 허락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이를 토대로 김 지사를 업무방해 혐의 공범으로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출판사를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킹크랩과 같은 프로그램을 본 기억은 없다는 입장이다. 또 김 씨는 자신이 오사카 총영사직을 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는데, 김 지사가 그보다 급이 낮은 센다이 총영사직을 ‘역제안’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이에 대해서도 “그런 사실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한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5시 20분께 서초동 특검 사무실을 나섰다. 여기서도 ‘킹크랩’ 시연을 보거나 김 씨와 인사청탁을 주고받은 적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장이 바뀐 것 전혀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김 지사를 2차례에 걸쳐 31시간여를 조사한 특검은 압수물 증거와 드루킹 김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차 수사기간 종료를 15일 앞둔 특검은 청와대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도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송 비서관은 김 지사에게 김 씨를 소개한 경위를, 백 비서관을 상대로는 지난 3월 드루킹 김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인사 청탁한 도모 변호사를 면접차 만났다는 내용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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