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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다시 2290선으로…외인ㆍ기관 동반 매도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옵션만기일인 9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다시 뒷걸음질치며 23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27포인트(-0.27%) 떨어져 2295.18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1억원, 471억원 어치를 내놓은 가운데 개인이 941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0.21%)와 SK하이닉스(-0.75%)는 기관투자가의 매도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1.99%)은 2분기 부진한 실적에 사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분기보다 21.77% 줄어든 1082억원이라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3%)는 5일 연속 강세를 띠고 있다. 최근 사흘간 상승한 POSCO(-1.9%)와 현대차(-1.18%)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13%)와 NAVER(0.54%)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시한 넷마블(-9.51%)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0.26포인트(0.03%) 오르며 784.07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4억원, 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이 79억원 어치 팔아치우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52%)와 셀트리온제약(-1.89%)가 동반 하락했고, 신라젠(-0.17%)과 메디톡스(-0.32%)도 내림세다.

CJ ENM(1.14%)과 스튜디오드래곤(3.02%)은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0.36%)와 카카오M(3.47%)도 오름세다. 에이치엘비(8.74%)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날 3% 넘게 하락한 바이로메드(1.41%)도 반등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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