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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가비아, 쇼핑몰창업 성공신화 이젠 ‘입점마켓’이 쓴다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최근 이른바 ‘임점마켓’이 다양성과 규모, 홍보 상의 이점 등을 경쟁력으로 삼아 쇼핑몰 업계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8일 가비아에 따르면 온라인 셀렉트샵으로 유명한 ‘BUND(분트)’는 여성ㆍ남성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는 물론 패브릭부터 키친, 아웃도어까지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상품 라인업을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디자이너 상품들을 디스플레이 해, 오프라인 편집샵 못지않은 개성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입점마켓은 하나의 쇼핑몰에 여러 셀러가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쇼핑몰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높은 고객만족도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마치 오프라인 편집샵이나 복합 쇼핑몰을 보는 것 같다.

예컨대 가구 쇼핑몰의 경우 가구는 본사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가구와 연계된 침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은 타 업체를 쇼핑몰에 입점시켜, 쇼핑몰 상품을 다양화하고 규모를 키울 수 있다. 구매자들의 입장에서도 연관된 상품을 한곳에서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므로, 쇼핑몰에 대한 만족도와 재방문율이 높다.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문고리닷컴’도 대표적인 입점 마켓이다. 문고리닷컴은 문고리뿐만 아니라 침대와 책상, 벽지, 페인트에 이르기까지 확장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셀프 인테리어 전문몰’로써 브랜딩에 성공했다.

다만 기존 입점 마켓 쇼핑몰은 고가의 라이선스 비용 때문에 일반 쇼핑몰 창업에 비해 부담이 큰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가비아 퍼스트몰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고가의 라이선스 비용 없이도 입점마켓을 창업할 수 있는 ‘입점형 임대 상품’을 선보였다.

입점형 임대 상품은 저렴한 월 비용만으로 입점 마켓 창업이 가능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다.

가비아 퍼스트몰 관계자는 “입점형 쇼핑몰은 창업자들이 쉽게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구매자들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한 곳에서 다양한 상품을 모두 구매하려는 구매자들의 욕구를 해소해준다”며, 입점형 쇼핑몰이 시장의 주류가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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