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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복, 홍채 기반 인공지능 모바일 홍채 진단 플랫폼 공개

헬스케어 스타트업 ㈜홍복(대표 남궁종)이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2018’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AOL(타임워너 산하 온라인 미디어)의 계열사 테크크런치 (TechCrunch)가 2008년부터 실리콘밸리와 뉴욕, 런던, 북경을 중심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미국 최대 IT/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매년 9월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의 경우 전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투자가, 엑셀러레이터 및 IT 분야 리더들이 다수 참가하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컨퍼런스 내 피칭대회 ‘Startup Battlefield’는 전세계 주요 매체가 다루며 실질적인 투자가 성사되기로 유명하다.

홍복은 이번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전시장 부스를 운영하여 홍채 기반 인공지능 모바일 치매진단 플랫폼 ‘Eye O’clock’과 인공지능 모바일 눈인식 소프트웨어 ‘Double UEyeD’를 선보이며, 두 가지 시제품들의 시연을 통해 기술적 특장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Eye O’clock’은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홍채영상기반 치매진단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탈착형 홍채진단용 렌즈 모듈을 스마트폰에 장착하여 단순히 눈만 촬영하면 치매진단이 가능하다. 고가의 의료장비인 MRI 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치매를 진단할 수 있어, 저비용과 휴대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스마트 헬스케어 원격진료 서비스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복 남궁종 대표는 “장소와 시간의 제한 없이 치매, 당뇨, 각종 암등 다양한 질병을 정확하게 자가진단 할 수 있고, 별도의 생체인식 장비 필요 없이 모바일의 내장카메라로 눈을 인식하는 개인인증을 통해 보다 안전한 개인 질병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글의 인공지능이 결합된 베릴리와의 차별점은 단지 특정 질병진단을 위한 망막분석이 아니라, 동공, 홍채, 공막을 동시에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데 있다. 망막을 촬영하기 위한 고가의 망막촬영기가 필요 없이, 저가의 렌즈를 스마트카메라에 부착만 하면 모바일로 질병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복의 홍채기반 인공지능 모바일 치매진단 플랫폼 ‘Eye O’clock’은 홍채진단의 장점인 다중 질병 동시 진단 기술을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예측모델에 사용함으로써, 제약사 및 병원의 임상기간과 비용을 상당 부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보험회사에서는 질병의 전조 진단 서비스를 통해 특정 위험 환자군을 계층화하여 선제적 고객관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홍복은 차기 인공지능 모바일 진단 모델로 당뇨진단 플랫폼과 폐암진단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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